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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뒤면 총선…한동훈 수도권 지원, 이재명 '안방' 계양을로

입력 2024-03-31 12:05 수정 2024-03-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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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맞은 첫 주말이자 부활절인 오늘도 여야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수도권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인천을 집중적으로 돌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성남시에서 국민공약을 발표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먼저 내년 5세부터 무상보육을 실시하고 3세, 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영유아 교육·보육 비용 부담이 저출생 원인과 직결된다고 보고 유아 1인당 지원하고 있는 보육료 등을 대폭 인상하겠다는 겁니다.

한 위원장은 공약 발표뒤 성남시, 용인시, 안성시 등 수도권 지역을 돌며 지원 유세를 하고 서울 강동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에도 참석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부활절 예배와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활절 메시지를 올리며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부활시켜 내리라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부활절 예배 후 이 대표와 상대후보인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줄곧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지원유세를 벌여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 한 사람이 보통 200명 정도는 안다고 합니다. 그분들에게 연락해서 전화라도 하고 문자라도 보내고 카톡이라도 보내서 투표하게 해야 합니다.]

휴일인 오늘은 자신의 지역구를 돌며 유권자와 지지자들을 만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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