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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땅땅] '서울 편입론' 효과?…구리·김포, 경기도보다 더 올랐다

입력 2023-11-23 14:00 수정 2023-11-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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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 (사진=JTBC 자료영상 캡처)

경기도 구리시의 한 아파트 (사진=JTBC 자료영상 캡처)


지자체장까지 나서 서울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와 김포시의 집값이 경기도 평균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구리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김포시의 경우 0.03%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조사 기간 지난 14~20일) 경기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입니다.

구리시 집값 상승은 '서울 편입론' 외에 지난 15일 발표된 교문·수택·아천·토평동 일대 292만㎡(88만평) 한강변 주거단지 개발 추진 소식이 영향을 줬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부동산원 측는 JTBC와 통화에서 "서울 편입론이나 한경변 주거단지 개발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고 볼만한 근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리시뿐 아니라 김포시도 대단지 아파트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그동안 쌓여 있던 급매가 소진, 지금이 저점이란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는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주(조사 기간 지난 7~13일) 구리시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2%, 김포시는 -0.0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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