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욕증시, 하락 마감…나스닥 0.15%↓|아침& 증시

입력 2022-06-23 07:31 수정 2022-06-23 14:3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이번에는 미래에셋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미국 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서상영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23일)은 미국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떤 흐름이었습니까?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 증시는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이 되면서 1%대 하락 출발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가 진행이 되면서 결국은 상승 전환에 성공을 했고요. 특히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도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한 점이 상승 요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여전히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는 지속되면서 매몰 소화 속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결국은 소폭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앵커]

앞서 리포트에서도 전해 드렸습니다만 파월 연준 의장이 중요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게 시장에 영향을 미쳤죠?

[서상영 본부장: 그렇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관련 상원 청문회에 출석을 해서 인플레이션에 둔화가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연준은 금리인상을 지속할 거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은 은행 시스템은 매우 강력하고 시장은 합리적으로 찰 작동하고 있다며 경기침체로 인한 시스템적 위기에 대한 시장의 우려 심리를 좀 완화시켰고요. 경기 연착륙은 매우 어려운 것이라면서 우려를 언급하긴 했지만 최근 데이터를 감안, 2분기는 여전히 확장세를 보일 것이며 당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이 특별히 높지는 않다고 하면서 주의 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도 설명해 주시죠.

[서상영 본부장: 일단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둔화 이슈가 부각되면서 이란의 6월 원유 수출이 지난 5월의 하루 46만 배럴보다도 급증한 96만 배럴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결국은 국제유가 하락을 부추겼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국제유가의 하락은 경기침체 이슈보다는 공급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볼 수가 있고요. 이렇듯 국제유가가 공급 측 이슈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의 가솔린 가격 또한 전국 평균 5달러를 하위해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경기침체보다는 공급증가가 영향을 줬군요. 어제 또 한국 증시는 크게 하락을 했습니다. 오늘은 좀 안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 증시가 파월 연준 의장이 경기가 확장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언급하면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입니다. 여기에 미 증시의 특징처럼 과매도에 따른 저가 매수 심리 또한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이고요. 코스피 12개월 포워드 PER이 10년 평균의 9.6배인 반면에 현재는 8배 미만으로 크게 하락을 해 있고요. PBR도 0.9배럴 하위해서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은 과도한 하락이라고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상승 요인이 크지는 않지만 결국은 실적에 기반한 종목과 배당주에 대한 투자 심리는 견고할 수가 있어서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 후에 매물 소화 과정을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물가 오르는데 주식은 마이너스…코스피, 2400선 겨우 방어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폭락…다우지수, 3만선 붕괴 미 연준, 기준금리 0.75%p 인상…28년 만에 최대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