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집트전 앞둔 벤투 "우리 할 일 집중"…6월 마지막 평가전|오늘 아침&

입력 2022-06-14 07:50 수정 2022-06-14 08:3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집트전 앞둔 벤투 "우리 할 일 집중"…6월 마지막 평가전|오늘 아침&

[앵커]

우리 축구 대표팀이 오늘(14일) 이집트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브라질과 칠레, 파라과이에 이어 6월 평가전 마지막 경기인데요. 앞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면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는데, 오늘은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자세한 소식은 오늘 아침&, 이도성 기자와 함께 해보겠습니다.

주장 손흥민과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이집트 살라는 출전을 못한다고 하는데, 지난번 부상 때문인가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죠.

이번 원정에는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부상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유럽에서 뛰는 주축 선수들 여러 명이 몸 상태를 이유로 빠졌습니다.

상대 전력이 크게 떨어졌지만, 벤투 감독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우리만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전술을 시도할 전망입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얼마나 유명하고 재능 있는 선수가 나오는지보단 상대 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할 겁니다.]

주장 손흥민 역시 선발로 출전해 3경기 연속 골을 노립니다.

우리 대표팀은 그동안 A매치에서 이집트와 5승 7무 5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집트와의 A매치는 무려 17년 만입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05년에는 0대1로 졌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 손흥민이 있다면 노르웨이엔 홀란드가 있죠. 그런데 이번에 22년 전 아버지가 입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요?

[기자]

독일 무대에서 뛰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5년 계약했습니다.

아버지 알프 잉게 홀란드가 뛰었던 팀입니다.

정확히 22년 전 아버지가 입단했던 날에 맞춰 공식 발표했습니다.

축구 팬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2000년생인 홀란드는 메시와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골잡이로 꼽힙니다.

키 194cm로 큰 체격에 빠른 발도 가져 몸싸움을 물론 돌파력까지 뛰어납니다.

A매치에 데뷔해 21경기 만에 20골로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가장 어린 나이에 통산 20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 올렸습니다.

홀란드는 "나와 내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날" 이라며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앵커]

유럽에서 열린 남녀 혼성 골프대회에서 처음으로 여성 선수가 우승했다고요?

[기자]

유러피언투어로 불리던 DP 월드 투어에서였습니다.

남녀가 함께 실력을 겨루는 정규투어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골퍼가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스웨덴 여성 골퍼 린 그랜트인데요.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통산 2승을 올린 선수입니다.

네 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습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미국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을 9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린 그랜트/스웨덴 :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쁩니다. 특히 가족과 아이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곳에서 우승해서요. 정말 좋아요.]

이 대회에서는 여성 선수에게 평균 50m 정도 앞에서 칠 수 있게 인센티브를 줬는데요.

국내 골프장에서 남성이 블랙 티, 여성이 화이트 티에서 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동안 여성 선수 최고 순위는 3위에 그쳤지만, 그린 적중률과 퍼트 수 등 쇼트 게임에서 다른 선수들은 압도한 그랜트에게 첫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관련기사

"손흥민!" 팬들 환호 속 공개훈련…'무승부' 숙제 남긴 대표팀 손흥민, A매치 33번째 골...축구 대표팀 역대 득점 4위로 손흥민 vs 살라 불발…부상으로 살라 방한 안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