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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살라 불발…부상으로 살라 방한 안해

입력 2022-06-11 13:25

EPL 득점왕 맞대결 기대했던 팬들 아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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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맞대결 기대했던 팬들 아쉬울 듯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의 서울 맞대결이 무산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새벽 이집트축구협회로부터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 때문에 한국에 방문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고전했던 살라는 지난 6일 기니와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예선 첫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지만 10일 에티오피아전은 결장했습니다.

살라는 한국에 오는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고 휴식과 회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국가대표 A매치에서 뛰고 있는 살라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지난 5일 국가대표 A매치에서 뛰고 있는 살라의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23골로 2021~2022시즌 EPL 공동 득점왕, 골든 부츠를 수상한 손흥민과 살라가 국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과 이집트는 14일 오후 8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집트 대표팀은 경기 이틀 전인 12일 입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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