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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진짜 있을까…미국 나사도 'UFO' 조사 나선다

입력 2022-06-10 20:50 수정 2022-06-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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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얼마 전 미확인 비행 물체, UFO에 대한 하원 청문회가 열린 이후, 외계인이 진짜 있는 거 아니냔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도 올 가을부터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해군 촬영 영상/2004년 : 바람을 거슬러 가고 있어. 바람이 서쪽으로 120노트(시속 약 222㎞)로 불고 있는데도 말이지.]

지난달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공개된 UFO, 미확인 비행물체 영상입니다.

지구 상에선 누구도 구현하지 못한 비행 기술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앤드리 카슨/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 미확인비행 현상에 대해 설명되진 않았지만 이는 사실입니다. 실제 존재합니다. 위협을 줄이기 위해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처럼 UFO가 인류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미 항공우주국, NASA가 UFO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가 UFO 전담 부서를 만든 데 이어 NASA까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겁니다.

우선 정부와 기업, 민간에 흩어져 있는 UFO 자료를 한데 모으고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마련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 연구는 올 가을부터 아홉 달 동안 진행합니다.

보고서는 모두 공개될 예정입니다.

NASA는 이전에도 비공식적으로 정부와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ASA는 이번 연구와는 별도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등을 활용해 우주 생명체의 흔적을 계속 찾을 계획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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