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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후보자 결국 자진사퇴…의혹들엔 "허위" 주장

입력 2022-05-24 19:57 수정 2022-05-24 21:40

경찰 "수사 계속"…시민단체 '흐지부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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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계속"…시민단체 '흐지부지' 우려

[앵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면서도 "의혹들은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적, 도덕적 문제가 없다고도 했지요. 그렇다면 자진 사퇴로 모두 끝난 것인지가 궁금해집니다. 경찰은 사퇴와 상관없이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어젯밤(23일) 후보직에서 물러나며 입장문을 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여야 협치를 위한 밀알이 되고자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면서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고, 법적·도덕적 문제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과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 등에 대해 떠나는 순간까지 떳떳하다고 밝힌 겁니다.

지난 달 정 후보자를 경찰에 고발한 시민단체들은 자진 사퇴가 수사에 영향을 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안진걸/민생경제연구소장 : 후보자가 사퇴했다는 이유만으로 수사를 더 게을리할까봐 걱정입니다. 반드시 기소할 것을 촉구하는 국민들과 함께 대응도 계속 강화해나갈 예정입니다.]

경찰은 후보자 사퇴와 상관 없이 고발건에 대한 수사는 이어갈 계획입니다.

대구경찰청은 "고발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대학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지금은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후보자 사퇴로 보건복지부 사령탑 공백은 더 길어질 전망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7일 사표를 내고 휴가에 들어갔습니다.

국정 공백 우려가 불거지자 복지부는 입장문을 내고 "새 정부의 주요 보건복지 정책과제도 착실히 준비하는 등 후보자 사퇴에도 한 치의 빈틈 없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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