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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여성 깔렸다" 우르르…부천 대형쇼핑몰선 불

입력 2022-03-12 18:45 수정 2022-03-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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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에 깔린 여성을 구하려고 시민들이 힘을 합쳐 차를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순식간에 몰려와준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데요. 경기도 부천에서는 대형 쇼핑몰에 불이 나 세 명이 다쳤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권민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대형 쇼핑몰 4층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를 태웠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건물 관계자 등 3명이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4층의 바깥 테라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종길/부천소방서 재난대응과장 :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안으로 연소 확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전 경남 산청군 일대 지리산 국립공원에선 또 산불이 일어났습니다.

오전 8시 17분쯤 일어난 산불은 발생한지 4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산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에선 무단횡단을 하던 한 40대 여성이 차에 깔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15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이 차를 들어올렸습니다.

시민들의 도움으로 이 여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화면제공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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