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내부_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새벽 경기도 부천의 한 대형쇼핑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경보령까지 발령한 끝에 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불이 난 것은 이날 새벽 4시 4분입니다. 한 버스 기사가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 불로 2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1명은 대피 중 넘어져 손목을 다쳤습니다. 또 건물 지하 등 내부에 있던 10명이 빠르게 대피했습니다.
화재 현장 모습_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대응 단계를 2단계까지 높였습니다.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다행히 불은 약 2시간 만에 모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 4층 테라스에서 불이 처음 시작해 3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