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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해체 70% 마쳐…내일까지 작업·대피령 연장

입력 2022-01-21 19:55 수정 2022-01-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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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광주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타워크레인 해체하는 작업을 오늘(21일) 다 끝내지 못했다는 건데, 특히 어려운 점이 뭡니까?

[기자]

제 뒤로 어둡기는 하지만, 타워크레인의 모습이 보일 텐데요.

현재 무게추와 붐대 일부만 제거된 상황입니다.

해체 작업에 나선 현대산업개발은 타워크레인과 인접한 외벽의 안정화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려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마무리하지 못한 조종석과 붐대 일부의 해체작업을 하게 되는데요.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공정이 70% 정도 진행됐고 앞으로 위험한 작업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람과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인근 대피 명령은 내일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앵커]

내일 그걸 끝내면, 그럼 바로 고층부 수색을 하는 겁니까?

[기자]

해체작업이 마무리되면 외벽이 더 이상 붕괴되지 않도록 안정화하는 조치가 진행됩니다.

기존 외벽이 붕괴되면서 그 안에 있던 벽들도 추가 붕괴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작업은 주말 내내 이어지고 다음 주 초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외벽 안정화 작업이 끝나야 건물 상층부 정밀수색과 구조물 일부 파쇄 등 적극적인 구조활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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