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좀 그만 마셔" 잦은 음주 나무라자 흉기 휘두른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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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좀 그만 마셔" 잦은 음주 나무라자 흉기 휘두른 20대

입력 2024-04-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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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 〈사진=JTBC〉

만취 상태로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술을 마신다고 나무라는 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A 씨는 오늘(25일) 오전 2시 20분쯤 광주 남구 송하동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동생 B 씨를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손을 다친 B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집에서 술을 마시던 A 씨는 가족들이 잦은 음주를 나무라자 만취 상태에서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알코올의존증을 앓고 있다는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