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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지역사회 확산 우려…서울·충북 등 의심자 잇따라

입력 2021-12-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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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 부부로부터 시작된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인천 교회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으로 빠르게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5일) 새롭게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자는 3명으로 지금까지 12명이 감염됐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의심되는 확진자도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한국 외대를 비롯한 서울 지역 3개 대학의 외국인 학생 3명이 의심 환자로 분류됐고 경기도 안산과 충북에서도 감염 의심자들이 잇따라 발생해 전국 확산도 시간 문제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지금 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건데요. 확진자와 의심자가 이렇게 국내에서 20명이 넘게 나오면서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총 12명이 됐습니다. 

3명 모두 인천 교회와 관련됐습니다. 

목사 부부를 태워준 우즈베키스탄 남성과 식당에서 접촉을 했거나, 우즈베키스탄 남성과 접촉해 확진된 기존 확진자의 '지인'과 '동거인'입니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4명이 추가돼 총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문제는 최초 감염자가 나온 인천이 아닌 서울과 충북 등 다른 지역에서 감염 의심자가 새롭게 나온 겁니다.

서울 지역의 감염 의심자 3명은 한국외대와 서울대, 경희대 등 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교인으로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지역의 감염 의심자 1명은 지난달 말 같은 교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70대입니다.

경기도 안산시에 따르면, 이 교회를 다녀온 단원구의 중학생 1명도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됩니다.

당국은 400명이 넘는 행사 참석자와 행사 직전에 열린 예배에 참석한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 의심자들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 26명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자는 7명뿐입니다.

나머지 19명 중 2명은 1차 접종만 끝냈고 17명은 미접종자입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대학생 3명과 충북 지역 70대 환자의 오미크론 검사 결과는 오늘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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