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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감기 바이러스와 섞인 혼종 가능성"

입력 2021-1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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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오미크론에 대한 분석이 끝나지 않았지만 세계 각국이 입 모아 말하는 건 전파력은 분명 강해보인다는 겁니다. 관련해서 미국에서 연구 결과가 하나 나왔는데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강한 이유가 일반 감기 바이러스 유전자가 섞인 혼종이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그래서 그 독성도 독감 수준으로 낮아졌는지는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홍희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바이오메디컬 정보 분석업체인 '엔퍼런스' 연구진이 오미크론 변이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논문을 공개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코드 일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일반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된 숙주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 코드는 지금껏 다른 코로나19 변이에선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오미크론이 감기 바이러스의 유전자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전파력은 강하지만 중증화 가능성은 낮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번 연구 논문을 공동집필한 생명공학자 벤키 순다라라잔은 "(감기 바이러스와 혼용된) 오미크론은 인간에 더욱 잘 적응하게 돼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에 걸릴 경우 증상이 경미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입니다.

[마리아 반 커코브/WHO 코로나19 기술책임자 : 증상이 경미하다는 초기 보고가 있지만, 아직 단정하긴 이릅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모든 사람은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병증을 정확히 알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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