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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들이받고 난동 피운 승합차…창 부수고 제압

입력 2021-10-30 18:19 수정 2021-10-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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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5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차까지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붙잡히고도 차 문을 열어주지 않아 경찰이 망치로 유리창을 깨부수고 운전자를 끌어내야 했는데요. 술에 취한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 경찰이 다가갑니다.

소란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창을 두드려도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차가 출발합니다.

경찰차를 들이받고 수 분 동안 빙글빙글 돌더니 고속도로로 도주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한두 곳 충돌한 게 아니라 순찰차가 거의 폐차될 만큼 앞 범퍼, 운전석 문, 그리고 뒤쪽에서 두 번 정도 충돌하는 바람에…]

다른 경찰이 추격해 차를 포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망치로 차 유리를 깨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 50대 운전자를 체포했습니다.

소방관이 강제로 엘리베이터 문을 엽니다.

통로 아래에 전동휠체어가 보입니다.

[밑에 사다리 있어요? 사다리 가지고 내려가야 해.]

어제(29일) 오후 7시 17분쯤 대전 한 아파트 7층에서 전동휠체어에 탄 70대 여성이 승강기 통로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승강기는 8층에 멈춰 있었는데 경찰은 추락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전남 고흥에선 남성 시신 두 구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발견됐습니다.

일주일 전 여수 한 양식장 관리선에서 실종된 40대 선장과 30대 선원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 송영훈·여수해양경찰서·대전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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