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킥보드 탄 17살, 내리막길서 결국…전신주 충돌해 사망

입력 2021-10-29 16:14 수정 2021-10-29 17: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
전동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이 전신주와 충돌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9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노원구 상계로에서 17살 A 군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내리막길로 이동하다 전신주와 충돌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가 난 내리막길은 급경사 구역인데, A 군은 우회전하다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전신주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리막길이라 전동킥보드에 가속이 붙어 속도 제어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A 군은 원동기장치 자전거면허가 있었고 음주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 헬멧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발생 후 A 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