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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철문' 안 술판…확진자 나온 유흥업소, 또 적발

입력 2021-08-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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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으로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들은 여전합니다. 서울 전역에서 이틀 단속을 해서 적발된 곳이 53곳, 360명가량이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앞서서도 불법 영업을 하다가 확진자가 나와서 영업 정지가 됐던 곳도 있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1층 문은 굳게 닫혔습니다.

지하에 있는 철제문을 쇠 지렛대로 뜯어내니 철문이 또 나옵니다.

안에선 유흥업소가 성업 중입니다.

[서울특별시경찰청 풍속수사팀 단속 나왔습니다. 안에 계세요. 들어가세요.]

경찰 단속반이 방마다 문을 열고 사람 수를 확인합니다.

방 안에 있던 이들은 단속이 나온 줄도 모르고 술판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술을 XX X먹어.) 안녕하세요. 서울경찰청 풍속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잠깐만 계세요.]

멀뚱멀뚱 쳐다보다 이내 상황을 파악하고 고개부터 돌립니다.

다른 방들도 마찬가집니다.

[서울청 풍속수사팀에서 왔습니다.]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네 분 잠깐 여기 계세요.]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

서울경찰청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방역수칙을 어기고 몰래 영업을 하는 유흥업소들을 일제 단속했습니다.

이틀 동안 53건 359명을 적발했습니다.

투입된 경찰력이 4300여 명에 이릅니다.

방역수칙 위반으로 적발된 게 처음이 아닌 유흥업소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지난 3월 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영업정지 2주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업주들뿐 아니라 적발된 손님들도 형사처벌 받게 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된 만큼 조만간 또 대규모 단속을 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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