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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입원환자 급증에 병원 포화 우려…다시 천막 등장

입력 2021-08-13 07:50 수정 2021-08-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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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와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실이 포화 상태에 이르는 병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의 상황이 심각한데, 일부 병원은 밀려드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지난 겨울 대유행 당시에 사용했던 천막을 다시 설치하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에는 산소호흡기 200대가 긴급 지원됐습니다. 주지사는 지원 사실을 몰랐다고 밝히는 등 혼선도 빚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국 중남부 텍사스주는 코로나 입원 환자가 10000명을 넘어섰습니다.

2주 전보다 갑절이 늘었습니다.

최대 도시 휴스턴에선 중환자실이 부족해져 병원 2곳에 천막이 세워졌습니다.

[이스마에일 포르사/미국 텍사스 휴스턴 병원 대표 :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 병원이 감당할 방법은 없습니다.]

동남부 플로리다주도 입원 환자가 급증세입니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2개 주 입원 환자만 미국 전체의 40%에 육박합니다.

이들 지역에선 감염자도 하루 평균 35000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제프 자이언츠/미국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 지난 한 주 플로리다주 확진자는 감염률이 낮은 30개 주를 합한 것보다 많았습니다.]

백악관은 플로리다 지역에 산소호흡기 200대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작 주지사는 모르는 일이라고 밝혀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론 드샌티스/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 그런 얘기를 들은 적이 없어서 사실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사실인지 의심스럽지만 살펴보겠습니다.]

플로리다주 당국은 비축 장비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이었을 뿐 산소호흡기는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병원 포화 상태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미 보건당국의 3차 추가 접종 발표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 우선 접종 승인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감염병 전문가인 파우치 박사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모든 사람이 3차 접종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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