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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주점 '비밀 공간' 열어보니…2평 방에서 15명 줄줄이

입력 2021-06-14 20:49 수정 2021-06-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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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몰래 술을 판 대구의 유흥주점이 적발됐습니다. 출입문을 막고 예약을 한 손님만 받는 식이었고 좁은 비밀 공간에 15명이 숨어있다가 들키기도 했습니다.

임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좁은 출입문을 비집고 여성들이 줄줄이 걸어 나옵니다.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을 하던 유흥업소 접대부들입니다.

지난 11일 밤 10시 40분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지하 유흥주점이 경찰에 단속됐습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 : 아이고…빨리 나오세요.]

15명 여성이 숨어 있던 곳은 허리를 펴고 서 있을 수도 없는 높이의 2평도 안 되는 공간.

[최홍열/대구경찰청 생활질서계장 : 홀에 남자 손님이 10여 명 정도 되는데 여성 접대부가 2명 정도 있는 걸 확인하고 수상해서…남자 종업원들이 그쪽(비밀공간)에만 어슬렁거리고 뭔가 숨기는 듯한…]

대구에서 나온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지금까지 368명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노래방과 단란주점, 유흥주점은 아예 문을 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업소는 출입구를 막은 뒤 사전 예약한 손님들만 받아 술을 팔고 여성 접대부를 앉혔습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 : 일단 집합금지명령인 거 아시잖아요. 코로나 때문에 오시면 안 되는 거.]

[유흥주점 손님 : 제가 촌에서 와서 잘 모릅니다.]

경찰은 앞문과 뒷문으로 도망치려던 주점 직원 20명과 손님 등 30명을 붙잡았습니다.

대구시 측에 넘겨진 이들은 대구시의 고발 조치 등으로 수사받게 될 전망입니다.

(화면제공 : 대구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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