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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출근 없이 법적대응 준비…대검 직무대행 체제로

입력 2020-11-25 20:10 수정 2020-11-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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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검찰청으로 가보겠습니다. 신아람 기자가 지금 나가 있는데요.

신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25일) 추가로 낸 입장이 있습니까?

[기자]

별도로 나온 입장이 없습니다.

윤석열 총장은 오늘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대검 측 설명도 어제와 달리 들을 수 없었습니다.

직무가 정지된 상태여서, 대검 차원에서 별도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앵커]

어제 '끝까지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는데요. 언제쯤 하는 겁니까?

[기자]

임박했습니다. 윤 총장은 자택에 머물며 개별적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걸로 파악됩니다.

별도 대리인을 선임할 가능성이 큽니다.

크게 두 가지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무집행 정지가 위법하니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내는 겁니다.

또 선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장직을 유지하게 해달라는, 즉 직무집행정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도 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윤 총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소송과 신청 건은 없는 걸로 파악됩니다.

밤 중에 전자소송을 내면, 그 여부는 내일 오전에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검찰 내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집단행동이 나왔습니다.

총장을 보좌하는 대검 연구관 30여 명이 전원회의를 열고 성명을 냈습니다.

사법연수원 34기 이하 평검사들인데요.

추 장관의 처분이 "검찰 업무의 독립성을 침해할 뿐 아니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위법하고 부당하다"면서 "지금이라도 징계청구와 직무정지 처분을 다시 생각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일선 청인 부산지검 동부지청 검사들도 "위법 부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검찰 내부게시망에 올렸습니다.

[앵커]

검찰총장 직무는 지금 누가 하고 있습니까?

[기자]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조 차장검사는 "갈라진 검찰 조직을 검찰개혁의 대의 아래 하루빨리 추스르고, 하나 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조 차장검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추미애 장관 밑에서 검찰 예산과 인사를 담당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냈습니다.

지난 정기인사 때 대검 차장검사로 승진해 윤석열 총장을 보좌해왔습니다.

[앵커]

신아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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