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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조정위 넘은 선거법 개정안…29일 표결처리 시도할 듯

입력 2019-08-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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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개특위 소식이 좀 더 많이 들어왔어요. 오후에 속보 상황이 많은데 그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안건조정위가 잠깐 쉬었다가 오후 3시부터 다시 시작됐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왔죠?

[양원보 반장]

격론 끝에 안건조정위원회는 일단 선거법 개정안을 표결로 의결했습니다. 한국당 장제원, 김재원 의원 앞서 전해드린대로 표결 처리에 항의하면서 기권을 했죠. 안건조정위가 조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정개특위 전체회의도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영표 위원장은 내일(29일) 10시 전체회의를 소집해놓은 상태입니다. 활동 기한이 31일 종료되니까 내일 전체회의에서 개정안 표결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일도 뉴스가 많네요. 내일 오전 10시에 전체회의가 소집됐다는 이야기고요. 조금 전에 안건조정위원회에서 표결 처리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어쨌든 민주당 등 여야 4당은 정개특위 활동 기한 종료 전 그러니까 이번 주 안에 선거법 개정안 표결을 하겠다는 거고 한국당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잖아요. 자칫 물리적 충돌 가능성은 없나요?

[고석승 반장]

그런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표결 처리로 가면 선거법 개정안은 통과돼서 법사위로 직행할 가능성이 크죠. 그런데 선거법 개정안 표결 처리에 찬성하는 의원이 과반이기 때문에 처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내일 아무 합의가 안 된 상황에서 표결 처리로 가면 표결 하려는 민주당 등과 그것을 막으려는 한국당 사이에 충돌을 빚을 가능성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사태 당시 충돌로 인한 국회선진화법 위반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여야 모두 물리적 충돌에 부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합의 불발로 표결을 하더라도 지난 번과 같은 충돌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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