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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버닝썬 이문호 대표, 오늘 구속여부 결정

입력 2019-03-19 07:23 수정 2019-03-19 09:58

'버닝썬' 사건 발단된 김상교,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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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발단된 김상교, 경찰 출석


[앵커]

클럽 버닝썬을 둘러싸고, 마약혐의, 경찰 유착 의혹, 또 성범죄 의혹, 수사가 계속되면서 실체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19일)은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의 구속여부가 가려지는데요. 마약투약, 또 유통 혐의에 대해서 입니다. 그리고 버팅썬 직원에게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면서 이번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김상교 씨가 오늘 또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는데 조사에 앞서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에 대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진행됩니다.

경찰은 앞서 이 씨가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유포한 정황을 포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씨는 줄곧 마약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식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피의자 신분이 됐습니다.

가수 승리의 친구이자 동업자로 알려진 이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승리의 3년 전 카톡 내용이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남성들은 다 죄인"이라는 취지로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번 사건의 판도라의 상자를 연 김상교 씨도 오늘 오전 경찰에 출석합니다.

출석에 앞서 본인의 입장과 소회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연예인, 클럽 간 유착 의혹으로 번진 이번 사건은 김 씨가 지난 해 11월, '버닝썬' 직원과 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김 씨의 오늘 출석은 당시 출동한 경찰 2명과 버닝썬 이사 장 모씨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데 따른 것입니다.

마약류 투약·유통 혐의를 받는 중국인 여성 '버닝썬' MD, 일명 '애나'도 오늘 경찰에 2차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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