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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밤샘 조사 후 귀가…'버닝썬 의혹' 현직 경찰 첫 입건

입력 2019-03-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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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수 승리의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올린 혐의로 어제 경찰에 출석한 그룹 'FT 아일랜드' 출신의 최종훈 씨가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17일) 귀가했습니다. 또 경찰은 버닝썬 의혹과 관련된 현직 경찰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처음 입건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6시 45분쯤 최종훈 씨가 21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받고 나옵니다.

[최종훈/전 FT아일랜드 멤버 : (어떤 진술 하셨어요?) 예, 성실히 조사 잘 받았습니다.]

카카오톡 대화방에 '경찰총장'이라고 언급된 윤모 총경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종훈/전 FT아일랜드 멤버 : (경찰 총장이라고 불리는 윤 총경님하고는 어떤 사이세요?) 저랑 관계없습니다. (음주 운전 말고 다른 청탁하신 것도 있으세요?) 아니요, 없습니다.]

최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와 경찰과 유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 현직 경찰관이 피의자로 입건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A씨는 지난해 버닝썬에 미성년자 고객이 들어와 고가의 술을 마셨다는 신고 사건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이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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