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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목)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8-12-06 22:59 수정 2018-12-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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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맘처럼 풀리지 않는 팍팍한 세상사 때문일까.

사람들이 원하는 삶의 방식은 점차 소소한 즐거움과 스스로를 향한 위안으로 바뀌어 가고 있지요.

"막 구운 따끈한 빵을 손으로 뜯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 무라카미 하루키 < 랑걸한스섬의 오후 >

하루키의 책에 등장한 이후 이제는 삶의 한 양식처럼 돼버린 소확행.

단어의 맨바닥에는 감출 수 없는 체념과 절망의 마음이 숨어있다지만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개인의 소소한 일상 또한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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