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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 미·중 정상회담 검토"…무역전쟁 출구 '주목'

입력 2018-10-12 21:28 수정 2018-10-1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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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열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출구 찾기에 들어갈지 집중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무역문제와 관련해 중국과 회담을 재개할 뜻을 밝혔습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중 정상이 다음달 30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만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커들로 위원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의 류허 경제담당 부총리와 접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내가 하고자 한다면 할 것이 많다"며 "중국은 협상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또 중국을 이번에는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과 폴리티코가 밝혔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에서 일단 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24년 전인 지난 1994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중국을 관찰대상국으로만 지정해왔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므누신 장관이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받아봤다 해도 백악관 고위층이 이와 다른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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