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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화) 뉴스룸 다시보기 2부

입력 2018-10-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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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의 앵커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중국 삼국지의 시대.

제갈공명과 그의 군사들이 적군인 사마의의 군대에 겹겹이 포위되어서 곤경에 처한 순간…

공명은 아군에게 구조를 요청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자와 비슷하게 생긴 등을 만들어서 하늘 높이 띄웠습니다.

제갈공명의 구조신호.

중국에선 주로 공명등이라 말하는 풍등의 유래입니다.

이후에 풍등은 천등, 혹은 소원등으로 불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적어서 날리는 기원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1592년 왜군에 의해서 고립된 진주성의 병사와 백성들 또한 성 밖에 두고 온 가족에게 생사를 전하기 위해서 이 풍등을 띄웠다 하니…

밤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등불은 인간의 희망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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