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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 한국 성장률 전망 연 3%로 유지…수출 실적 등 고려

입력 2018-04-1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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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10월의 전망치와 같은 3%로 예상을 했습니다.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3.0%로 전망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2018년도 세계경제전망 4월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월과 지난해 10월 보고서에 제시했던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수치입니다.

3.2%를 기록했던 지난해 성장률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우리 정부가 자체적으로 내놓은 전망치에 부합합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이 좋고, 정부가 시중에 돈을 푸는 확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협력개발기구와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들도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3.0%로 전망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한 3%대 경제성장은 무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지난 1월 전망치와 같이 3.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선진국 경기가 개선되고 주요 선진국이 확장 재정을 펼치면 내수가 성장하는 등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은 지난 1월보다 0.2%포인트 높은 2.9%와 2.4%로 각각 예상됐습니다.

일본과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 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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