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남북 여자축구 8개월 만에 만난다…동아시안컵 2차전

입력 2017-12-11 09:45 수정 2017-12-11 10: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남과 북의 여자축구 선수들이 오늘(11일) 오후 일본에서 만나 동아시안컵 경기를 치릅니다. 지난 4월 평양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둔 이후 8개월 만의 남북 대결입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는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걸렸습니다.

북한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우리 선수들은 주눅들지 않았습니다.

첫 골은 북한이 뽑았습니다.

북한의 승향심은 전반 추가시간, 먼저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30분, 우리 대표팀 장슬기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결국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고 조별리그 골 득실에서 앞선 우리 선수들이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남과 북의 여자축구 선수들은 오늘(11일) 오후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승부를 겨룹니다.

북한은 지난 8일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중국에 2대 0으로 승리하며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1차전 상대인 일본에 2대 3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내일은 남과 북의 남자축구 선수들도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릅니다.

연이어 펼쳐지는 남북 축구 대결에서 누가 승리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제공 : SPOTV)

관련기사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과 2-2 무승부…수비 불안 여전 한국 "첫 경기 스웨덴을 잡아라"…러시아 월드컵 전망 F조 상대국 언론에 비친 한국…주목 선수는 단연 손흥민 러시아 월드컵 조추첨…'죽음의 조' 들어간 신태용호 한 번도 쉽지 않았던 월드컵 본선…이번에는 '최약체'로 도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