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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엘살바도르 조폭 두목 체포 "287명 살해 연루"

입력 2017-10-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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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의 양대 갱단 중 하나인 MS-13의 두목이 과테말라에서 체포됐습니다.

붙잡힌 두목은 이른바 '화이트'라 불리는 례예스 마로킨입니다.

지난 8월 과테말라시티의 한 병원에서 일어난 총기 공격을 배후에서 조종했다는 혐의를 받고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는데요.

지금까지 최소 287명의 살인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가 속한 MS-13은 살해와 성폭행, 마약 밀매 등으로 악명 높은 조직으로 1980년대 엘살바도르 내전 당시 탈출했던 조직원들이 만든 갱단입니다.

최근 미국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서 현지 사법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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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산불은 약 6000채의 주택과 건물을 불태웠습니다.

여전히 16개 지역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데요.

만명이 넘는 소방관과 소방헬기, 소방차가 투입됐지만 강한 돌풍으로 불길이 잡히지 않고 피해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면적의 310배가 넘는 지역이 전소됐는데 이재민이 10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최소 41명, 실종자도 300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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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견과류가 가득 뿌려진 이것 페루의 요리사들이 만든 대형 '견과류 초콜릿 바'입니다.

길이 7m 넓이 3m로 세계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코코아 가루 1.5톤, 견과류 20kg을 들여 8시간 넘게 만든 것입니다.

들어간 비용만 8000만원에 달하는데 현장에서 열린 초콜릿 박람회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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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물체들이 어두운 동굴 속을 빠르게 날아다닙니다.

루마니아에서 열린 2017 드론 동굴 레이스 대회 현장인데요.

이전에 소금 광산으로 쓰이던 곳에 네온 조명을 설치해 경기장을 완성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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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한 마리가 햄버거를 앞에 두고 애가 탑니다.

눈에는 보이는데 왜 잡히지 않는지 알 수가 없다는 표정인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공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운전자가 전화를 받기 위해 먹고 있던 햄버거를 잠시 올려놓은 사이, 자동차 보닛 위로 올라온 아기 원숭이가 유리 뒤에 놓인 햄버거를 탐내는 모습인데요.

햄버거는 얻지 못했지만 네티즌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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