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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케냐 야권 후보, 돌연 대통령 재선거 불출마

입력 2017-10-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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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의 대통령 재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야권연합 후보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국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라일라 오딩가 후보는 어제(10일) 공식적으로 재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개혁조치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같은 결정에 대해서 재선에 도전하는 우후르 케냐타 현 대통령은 수백만 달러의 재선거 비용을 낭비하게 됐다며 오딩가 후보의 불출마와 상관없이 대선은 예정대로 진행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케냐 선관위는 법률팀과 함께 재대선을 예정대로 시행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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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비바람이 몰아칩니다.

도로를 달리던 차들은 물속에 잠겼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를 비롯한 동부지역에 시속 7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찾아왔습니다.

최소 2명이 숨진 가운데 지역 당국은 폭풍이 지나갈 때까지 운전이나 외출을 피하라며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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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지방법원이 2011년 원전사고와 관련한 주민 집단소송에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후쿠시마 지방법원은 어제,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낸 집단소송에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책임을 인정한다며 50억 원의 피해보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원전 사고에 대한 집단 소송은 전국 30여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마에바시와 치바에 이은 세 번째 판결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지금도 매일 400톤 가량의 오염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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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지 신문 1면에 등장한 어린 소녀.

지난 7월경부터 아동 포르노 사이트에 등장했는데요.

독일 연방 범죄 경찰국이 소녀를 찾지 못하자 고민 끝에 공개수사로 전환한 것입니다.

다행히 사진 공개 몇 시간 후 용의자는 체포됐고 조사 결과 20대 남성인 용의자는 피해 소녀의 어머니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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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두 명의 우주비행사가 우주유영에 나섰습니다.

우주정거장 수리에 사용되는 로봇팔을 보수하기 위해서인데요. 약 7시간에 걸쳐 이뤄졌습니다.

우주유영은 오는 18일에도 또 한차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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