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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1B' 한반도 출격…북한 "단호한 행동 나설 것"

입력 2017-07-30 20:22 수정 2017-07-30 21:29

북한 미사일 발사 30여 시간 만에 대응 나서
일본 F-2 전투기와 합동훈련 뒤 한반도 진입
북한 "핵미사일로 미국 버릇 고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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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 30여 시간 만에 대응 나서
일본 F-2 전투기와 합동훈련 뒤 한반도 진입
북한 "핵미사일로 미국 버릇 고치겠다

[앵커]

미국이 장거리 폭격기 2대를 오늘(30일) 한반도 상공에 다시 띄웠습니다. 북한의 ICBM 미사일 도발에 대한 군사적 경고 차원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군의 폭격기가 돌아가자마자 미국이 대북 제재를 이어갈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오늘 오전 한반도 상공으로 출동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8일 밤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지 30여시간 만으로, 지난 4일 미사일 도발 당시 나흘 뒤 전략무기를 전개시켰던 것보다 2배나 빠르게 대응한겁니다.

태평양 괌에서 이륙한 B-1B 2대는 일본 규슈 서부에서 일본 F-2 전투기들과 합동 훈련을 한 뒤, 제주 남쪽 해상을 통해 한반도로 진입했습니다.

경기도 오산 상공에서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와 만나 연합 훈련을 한 뒤에는, 북한에 가까운 서해 덕적도 상공으로 빠져나가면서 무력 시위를 했습니다.

최대속도가 마하 1.2에 이르는 B-1B 전폭기는 유사시 괌에서 이륙해 2시간이면 한반도에 도착해 작전에 투입될 수 있고, 지난 8일에는 강원도 필승사격장 상공에서 2천파운드급 레이저 직격탄 2발을 투하해 북한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도 마쳤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B-1B 2대가 철수한 직후 핵미사일로 미국의 버릇을 고치겠다는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미국이 대북 제재를 계속한다면 단호한 행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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