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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심판' 막바지, 찬반 목소리 뒤섞여…긴장의 도심

입력 2017-02-2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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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서울 도심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와 반대 목소리가 뒤섞였습니다.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집회에서의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는 이미 48시간 전 시작됐습니다.

대통령 취임 4년 째인 오늘(25일) 집회를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위해 이틀 전부터 비상 행동에 돌입한 겁니다.

촛불 집회 본행사 전엔 노동자 농민들이 모이는 '민중총궐기 대회'도 열렸습니다.

이전 집회보다 광장에서 긴장감은 더 높아졌고, 구호와 발언도 더 절박해졌습니다.

[이준/시민 : 뉴스 볼 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탄핵 정국을 빨리 끝내서 대한민국 사회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친박 단체 집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가자들의 활동 범위는 더 넓어졌고 이전보다 집회 시간도 늘어났습니다.

[윤상현/자유한국당 의원 : 말이 안되는 탄핵입니다. 지구상에 45일 만에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내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탄핵 심판 결정이 다가올 수록, 대결 양상의 집회 분위기는 더 과열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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