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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변호인 "정유라, 2016년 12월 초까지만 연락돼"

입력 2017-01-02 14:20

특검 수사 우려 '도피'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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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우려 '도피' 의혹 제기

최순실 변호인 "정유라, 2016년 12월 초까지만 연락돼"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최씨 측 변호인이 "지난달(2016년 12월) 초순까지 (정씨와)연락이 됐었고, 그 이후로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씨가 그동안 최씨 측 변호인과 연락을 잘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가 사실상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었던 의혹 제기가 가능한 대목이어서 주목된다.

정씨는 이날 불법체류 혐의로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정씨 등 4명을 덴마크 북부 올보르그시 주택에서 체포했다.

최씨와 정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68·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정씨와는 한동안 연락이 잘 되지 않았다"며 "지난달(12월) 초순께 이뤄진 연락이 가장 최근이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연락을 받을 당시 정씨가 독일에 있었는지 덴마크에 있었는지 등에 대해선 몰랐다"며 "외국에 있는 의뢰인과의 관계에서 일부러 (정씨에게 현재 장소 등을)묻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과 덴마크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며 "유럽이라는 곳이 하루에도 덴마크, 독일 등을 왔다갔다할 수 있는 만큼 정씨가 독일 쪽에 있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정씨의 체포와 관련해 이 변호사는 "현지 상황에 대해 관여하지 않아 잘 모르는 부분"이라며 "체포 사유가 어떻게 되는지도 알지 못한다. 어떤 절차가 진행될지도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정씨가 국내로 들어오게 된다면 그때 봐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주사 아줌마'를 통해 불법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최씨에게 물어보니 박 대통령은 자신의 건강 상태, 몸이 아픈 것 등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정식으로 의료진에게 맡기면 기록이 남게 되고 해서 최씨가 봐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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