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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재단 내부 문건으로 '돈줄 K스포츠클럽' 확인

입력 2016-11-01 22:10 수정 2016-11-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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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스포츠 클럽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체육 정책의 하나인데요. 최순실 씨가 주도한 K스포츠재단이 클럽의 운영을 총괄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챙기려 한 사실이 재단 내부 문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영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작성된 K스포츠재단의 스포츠클럽 지원사업 문건입니다.

재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지역 스포츠클럽을 지원, 관리하겠단 내용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K스포츠 클럽과 재단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재단 내부 문건을 통해 처음으로 연관성이 확인된 겁니다.

재단은 전국 20곳에 거점을 만든 뒤 점차 확대하고, 정부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겠단 계획도 세웠습니다.

스포츠클럽 활성화는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핵심 정책으로 지난 3년 간 전국에 30개가 넘는 클럽이 생겼습니다.

정부 계획대로 2020년까지 클럽이 228개로 늘어난다면, 관련 예산은 1000억원 이상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의 일방적 계획일 뿐이며 예산이 집행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K스포츠 재단이 구체적인 사업안까지 만든 사실이 확인되면서 의혹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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