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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또 '총기 난사' 2명 사망…테러 가능성 조사 중

입력 2016-07-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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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하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한 달 만에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당국은 테러와의 연관성을 중점 조사 중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총성이 울린 건 현지시간 25일 새벽 0시 30분쯤.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한 나이트클럽 주차장에서 시작된 총기난사로 남성 2명이 숨지고, 최소 17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는 30발이 넘는 총알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짐 멀리건/포트 마이어스 경찰서장 :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는 곳곳에 총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들 여러 명 있었습니다.]

당시 클럽에서는 '수영복 빛 파티'라는 10대들의 파티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14세 소년이 숨지는 등 10대 사상사가 특히 많았습니다.

목격자들은 총기난사가 시작되자 클럽에서 사람들이 몰려나왔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체포해 테러단체와 연계성 등을 캐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올랜도 나이트 클럽에서는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이 총기를 난사해 4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마틴은 IS에 충성 서약을 하는 등 미 수사당국으로부터 감시를 받아온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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