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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발 이집트항공 여객기 추락…또다시 테러 연루?

입력 2016-05-19 21:21 수정 2016-05-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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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탑승자 66명을 태우고 프랑스를 떠나 이집트로 가던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지중해에 추락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요, 테러를 비롯한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집트항공 MS804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진건 현지시간 19일 새벽 2시 45분쯤.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우고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떠난 MS804가 이집트 영공에 진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입니다.

그로부터 2시간여가 지나 항공사는 조난 신호를 감지했습니다.

수색에 나선 이집트와 그리스 당국은 지중해의 그리스 카르파토스섬 인근에서 여객기 동체를 발견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여객기엔 이집트인 30명, 프랑스인 15명 등이 탑승했으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는 가운데, 배후를 밝힌 테러단체는 없는 상황.

프랑스의 발스 총리는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러시아 여객기가 이집트 상공에서 폭발해 224명 전원이 숨지고, 지난 3월엔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납치된 데에 이어 이번 사고까지 겹치면서 이집트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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