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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다시 서울로…'천상의 목소리' 보첼리 내한

입력 2016-04-29 21:24 수정 2016-04-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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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순서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시각 장애를 딛고 목소리로 세상을 흔든 보첼리는 모레(1일), 6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릅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너무나 애절해서, 강렬한 울림을 전하는 노래.

안드레아 보첼리는 노래를 부르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안드레아 보첼리/테너·팝가수 : 제 목소리가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선물인 만큼 매일 연습하면서 감사를 표현해요.]

12살 때 축구를 하다 시력을 잃은 보첼리.

30대 중반에 뒤늦게 음악의 길로 들어섰고,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팝페라'라는 영역도 개척했습니다.

[안드레아 보첼리/테너·팝가수 : 오페라를 할 때는 오페라 규칙에, 팝을 할 때는 팝에 집중할 뿐입니다.]

장애가 없었더라도 음악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보첼리, 이번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시각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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