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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소득 수준에 따라 서울대 합격률 달라진다"

입력 2016-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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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건 어제오늘 나온 얘기는 아니죠.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부모의 소득도 아이의 성적을 결정한다' 관련해서 한 연구결과나 나왔는데요, 부모의 소득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는지입니다.

조민중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서울대 김세직, 류근관 교수는 서울의 자치구별로 부모의 소득, 학생의 지능 등을 토대로 학생 스스로의 잠재력을 산출했습니다.

이 잠재력을 이용해 서울대 합격률을 계산한 결과 합격률이 가장 높은 강남구와 가장 낮은 강북구의 차이가 1.7배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2014년 서울대 합격자 중 강남구 출신의 비율은 2.07%로 강북구의 0.11%보다 20배 가량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학부모들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수준에 따라 격차가 벌어져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부모들의 경제력에 따라 합격률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이규창/서울 가양동 : 돈 있으면 좋은 대학 가고 돈 없으면 안 좋은 데 가죠. 억울하죠.]

[윤다해/서울 신월동 : (학생이) 더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므로 학생의 노력이 더 중요하죠.]

연구진은 이러한 격차 때문에 현행 교육과 입시제도가 학생들 본연의 능력을 가려내는데 실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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