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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활발한 국제활동 '눈길'…'IOC 입성' 전략수정?

입력 2015-07-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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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가 내년 리우 하계올림픽에서 IOC 선수위원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장미란 전 선수 등이 포함되지요. 따라서 동계올림픽 선수인 김연아는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텐데요, 최근 김연아의 활발한 국제활동이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정신지체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 스페셜올림픽 기간에 열린 한 포럼에서 김연아가 자신의 생각을 나눕니다.

[김연아/전 피겨 국가대표 : 스페셜올림픽도 그렇고 유니세프나 그런 홍보대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 더 많이 노력을 해야 할 것 같고요.]

김연아는 육상의 칼 루이스와 체조 코마네치, 수영 펠프스 등과 나란히 올 타임 레전드에 뽑혀 패널로 나선 겁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스티비 원더와 제인 구달 같은 세계적 저명인사들과 교류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김연아의 무게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보는 IOC선수위원 준비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선수는 선거 없이 IOC위원장의 직권 지명으로 선수위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쇼트트랙 스타 양양이 대표적입니다.

철저한 준비로 올림픽 금메달 꿈을 이뤘던 김연아, 이젠 두 번째 꿈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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