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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공약파기' 공방

입력 2014-0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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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공약파기' 공방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놓고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간 특권 내려놓기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에서는 박민식 심재철 이장우 이우현 함진규 김도읍, 민주당에서는 김진표 김동철 우윤근 황주홍 서영교, 무소속 송호창 의원 등 12명이 질문자로 나선다.

우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문제를 놓고 새누리당 의원들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따른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섣불리 추진할 수 없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파기한 데 따른 강도높은 비판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김동철 의원실 관계자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기초연금 등 대선공약을 파기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원칙과 신뢰의 정치 이미지가 얼마나 허상인지를 집중적으로 지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실 관계자는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을 폐지했을 경우 위헌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야당이 지난 1년 대선불복으로 정부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도록 몽니를 부린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충청권 선거구 증설 문제도 재차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실 관계자는 "충청권이 호남보다 인구가 많은데 의석수는 5자리 적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충청권 선거구 증설 문제를 지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회는 오는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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