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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의 꿈'…뜨거운 초고층 건물 논쟁, 무엇이 문제?

입력 2012-04-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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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나 높아야 초고층 건물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보통 50층이 넘는 건물을 초고층이라고 부르는데요,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에는 초고층 건물이 62개가 있고, 앞으로 10년 안에는 100층이 넘는 초초고층건물이 9개나 들어설 계획입니다.

하지만 초고층 건물에 대한 논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강변에 지어질 예정이었던 재건축 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서울시는 오세훈 전 시장 재임 당시 반포, 압구정, 여의도 등 재건축 단지에 초고층 아파트 건립 계획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이들 사업은 승인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임창수/서울특별시 도시계획국 종합계획팀장 : 기존 계획대로 초고층 건축이 됐을 때 경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반대의견이 있어 재검토하는 단계입니다.]

초고층 건물을 바라보는 시각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립니다.

[김상대/고려대학교 교수 : 그 지역의 녹지 공간이 더 늘어날 것이고 주거 환경 인프라가 개선 될 것 입니다.]

[조명래/단국대학교 교수 : 적절한 건물이 제대로 배치되지 못하거나 바람 통로를 막거나 하면 결국 주거환경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는 것이죠.]

[김상대/고려대학교 교수 : 왔다갔다하는 교통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자동차로 움직일 때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조명래/단국대학교 교수 : 인구당 교통 유발 밀도가 높다고 봐야겠죠. 교통문제를 야기하는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고층 건물을 적절히 배치할 경우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해 어디에, 어떻게 지을지를 함께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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