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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바흐 IOC 위원장, 다른 종목서도 남북 단일팀 제안"

입력 2018-02-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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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 위원장이 올림픽 이외의 다른 스포츠 대회에서도 남북 단일팀을 결성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내놓았다고 IOC 윤리위원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반 위원장은 또 14일 밤 강릉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서의 남북 동시 입장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등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이런 자그마한 노력들을 점점 더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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