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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윤장현 전 시장 귀국…검찰, 10일 오전 소환

입력 2018-12-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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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장현 전 시장 귀국…검찰, 내일 오전 소환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사기 사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뀐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검찰이 내일(10일) 오전 10시 소환할 계획입니다. 오늘 새벽 네팔에서 돌아온 윤 전 시장은 권 여사를 사칭한 김모 씨에게 4억 5000만원을 건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외자라고 속인 김씨의 자녀들에 대해 취업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전 시장이 당내 공천을 앞두고 돈을 보낸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보고 돈의 출처와 송금 이유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총여학생회 폐지 반대"…대학생·여성단체 집회

연세대와 성균관대, 동국대 학생들과 여성단체들이 오늘 오후 서울 혜화역에서 총여학생회 폐지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올해 미투운동이 일어났지만 대학가에서는 총여학생회가 사라지는 등 여성혐오가 계속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지난 10월과 11월, 성균관대와 동국대에서는 학생 총투표를 통해 총여학생회 폐지가 결정됐습니다.

3. 부상 선수에 비즈니스석 양보…박항서 리더십 화제

베트남 축구의 성공과 함께 박항서 감독의 따뜻한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트남 언론은 박 감독이 이틀 전, 비행기 안에서 다친 선수에게 자신의 비즈니스석을 내줬다며 훈훈한 뒷이야기를 전했습니다. 10년만에 동남아시아 축구대회 우승을 노리는 베트남은 내일 모레 말레이시아와 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4. 싱가포르 북·미 회담 소재 '드레스 디자인' 논란

2018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하는 싱가포르 대표가 공개한 드레스가 논란의 중심에 서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드레스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미 정상회담을 소재로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하는 장면을 성조기와 인공기를 넣어 형상화했습니다. 싱가포르 네티즌들은 자국을 대표하는 사람이 다른 나라 국기가 들어간 옷을 입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 드레스를 입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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