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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이 약속 이행 안 해 회담 필요" 볼턴 재확인

입력 2018-12-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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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관계 교착 국면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돌파구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만나서 담판을 짓는 것으로 찾으려는 모습입니다.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첫번째 북·미정상회담에서 한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아서 두번째 회담에 나서려고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다시 한 번 북·미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존 볼턴/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 북한은 지금까지 약속에 따라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이 더욱 생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싱가포르 회담 당시에 했던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비핵화 촉진에 나서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일 '정상회담이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이라며 '김 위원장과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톱 다운식 해결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볼턴은 이어 '우리는 북한을 위해 문을 열어놨다. 이제 그들이 걸어 들어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때까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연례 국가 안보 토론회에서 '긴급성 면에서 북이 가장 큰 위협'이라며 '북한이 제재에서 벗어나려면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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