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광장'의 목소리…"특혜가 통하지 않는 사회 되기를"

입력 2017-05-09 19:1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 2017 우리의 선택 '국민이 바꾼다' 특집 뉴스룸 > 총 3부로 진행되는데요, 광.화.문의 한 글자씩 따서 '광'장, 변'화', '문'답으로 주제를 잡았고요, 1부의 주제는 < 광장 >으로 정해봤습니다. 잠시 영상 보시고 이야기 이어가보죠.

[기자]

[이화여대 학생들 (지난해 10월 19일) : (정유라씨 관련) 학사 논란 책임져라! 책임져라!]

지난해 국정개입사건이 드러나게 된 주된 배경 중 하나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이었습니다.

정 씨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지참하고 입학면접을 치러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혜가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수정/이화여대 2학년 : 어이가 없었어요. 사실 우리나라랑 정부가 굉장히 큰 조직인데, 그것을 몇 명의 사람들로 저렇게 질이 나빠질 수 있구나.]

앞서 최 씨가 특검 수사를 받을 때는 평범한 시민들의 분노도 높았습니다.

최 씨가 특검에 출석할 때 자신을 정당화하는 주장을 하자 최 씨에 대해 일침을 날려 언론에 소개된 중년 여성도 있었습니다.

[최순실 (1월 25일) :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요.]

[임애순 (1월 25일) : ○○하네, ○○하네.]

이번 대선엔 꼭 투표하자는 말이 나옵니다.

[임애순 : 이번 새 대통령이 되면 공약만 내세우지 말고 자기가 했던 말에는 책임을 지고. 이번 투표는 진짜 온 국민이 한 분도 빠지지 않았으면.]

탄핵 결정 후 영국의 BBC 방송에 출연했다가 어린 자녀가 예정에 없이 TV화면에 나오는 방송사고를 낸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치른 로버트 켈리 교수는 이번 대선이 정의로운 국가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로버트 켈리/부산대 교수 : 한 번에 200만 명의 광화문 촛불집회에 모여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죠. 놀라운 일이에요. 지난 6개월 한국의 민주주의가 굉장히 발전했다고 봐요.]

관련기사

[Talk쏘는 정치] "19대 대통령에 바란다"…시민들의 목소리 22일간의 선거운동회…반짝 아이디어로 '볼거리 풍성' [앵커브리핑] 파형…"함께 꿈꾸면 현실이 된다" [밀착카메라] 희망의 도화선 '광장의 목소리' 들어보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