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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여성위 "남경필, 장남 군 폭행 은폐 의혹"

입력 2014-08-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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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여성위 "남경필, 장남 군 폭행 은폐 의혹"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남윤인순)가 18일 군대 내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과 관련, 남 지사를 겨냥해 사건은폐시도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성명서에서 "(남 지사가)13일 장남의 폭행사건을 인지하고도 그 이후인 15일 일간지에 기고문을 게재해 장남의 폭행사건을 은폐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국여성위는 그러면서 "자녀를 군대에 보낸 부모님의 심정으로 남 지사 장남에 의한 폭행·성추행 사건을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과 수사결과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타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성추행에 대해서는 장난으로 했다고 주장하는 남 지사의 아들이나 아들의 폭행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남 지사의 행태는 자녀를 군대에 보내놓고 하루도 마음 편할 날 없는 평범한 부모들의 입장에서 보면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남 지사는 지난 15일자 중앙일간지에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다'란 내용의 기고문을 게재한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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