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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꺾은 조훈현 9단…12년 만의 대결서 시간승
입력 2015-07-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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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조치훈 9단을 상대로 12년 만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조훈현 9단은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현대바둑 70주년 기념 조치훈 9단과의 특별 대국에서 154수 만에 시간승으로 이겼다.
두 사람은 총 14차례 맞붙어 조훈현 9단이 9승 5패(비공식 대국 포함)로 더 앞서게 됐다.
조훈현 9단은 세계 최연소인 9살 때 입단해 프로 통산 160회 우승을 했다. 1980년대 초중반 국내 기전을 모두 제패했다.
조치훈 9단은 6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바둑을 평정했다. 지금도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중앙포토 DB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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