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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끌어모아 성매매 알선 20대 남성 2명 '쇠고랑'

입력 2014-08-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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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들을 모아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20대 남성 2명이 쇠고랑을 찼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9일 가출한 청소년들을 아파트에 모아두고 채팅어플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백모(21)씨와 오모(22)씨를 아동청소년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성매매를 한 가출 청소년 김모(17)양 등 3명에 대해서는 성매매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백씨와 오씨 등은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가출해 방황하는 김양 등을 모아 오씨의 아파트에 숙소를 차려놓고 채팅 어플을 통해 성매수남들을 모집, 군산지역 일대 숙박업소에 태워자다주는 수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백씨 등은 가출청소년들이 받아온 화대비를 생활비 명목으로 전액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성매매 알선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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