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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용 항공기' 함께?…김정은 위원장 '특급 입국작전'

입력 2018-06-10 22:49 수정 2018-06-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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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로 이곳에서 내일모레(12일) 역사적인 회담이 열리게 돼 있는데 여러 가지 경비가 좀 강하게 펼쳐지고는 있습니다마는 이동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센토사 섬까지. 그리고 이 장면은 파야레바 미 공군기지의 모습을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실시간 화면입니다. 이 시각 파야레바 미 공군기지 여기에 바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약 1시간 후에 비행기로 도착해서 내릴 예정입니다. 각국의 취재기자들이 지금 여기에 가 있는데 여기에 모든 기자들이 다 갈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이제 허가받은 기자들이 이제 선정이 돼서 안에 들어가서 취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화면으로 보여드리는 것이 아직까지는 빈 활주로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트럼프 미 대통령이 도착할 파야레바 미 공군기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대략 한 1시간 정도 이제 정확하게 보자면 55분 뒤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제 옆에는 정제윤 기자가 나와 있고요.

정제윤 기자, 비행기가 평양에서 합쳐서 4번을 떴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3번을 떴고요. 어제는 이제 다른 관계자가 온 것으로 저희들이 얘기를 들었고 오늘 3대가 떴고 중간에 뜬 그러니까 중국 민항기죠. 중국의 지도층들이 썼다는 그 비행기. 거기에 김정은 위원장이 탔고 마지막에 온 것이 참매1호였습니다. 참매1호는 올 것 같기는 했습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거기 타느냐, 마느냐가 이제 좀 궁금한 점이었는데 결국은 이제 북한에서 비행기가 3대 떴지만 중간 에 떴던 중국 비행기 타고 왔던 것이고요. 상황을 오늘 좀 정리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말씀하신 대로 평양발 싱가포르 비행기가 3대가 떴습니다.

가장 먼저 이륙한 게 바로 수송기 그다음이 김 위원장이 실제 탑승한 에어차이나 소속의 항공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김 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1호였습니다.

[앵커]

이건 화물기입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화면은. 맨 처음에 떴던 거.

[기자]

오늘 새벽에 출발해서 오후 1시 30분에 싱가포르에 도착을 했는데요.

수송기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탄 차량, 방탄 차량과 일부 화물들이 실려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에어차이나 실제 김정은 위원장이 탑승했던 에어차이나가 뜨면서 많은 보도들이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이 여기 탑승을 했을 것이다, 이런 보도들이 나왔는데 1시간 뒤에 참매1호가 떴습니다.

그러면서 참매1호에 김 위원장이 탑승했을 것이다 이런 보도가 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좀 혼선이 있었는데요. 도착 때까지도 누가 김정은 위원장이 탄 항공기가 어떤 것인지 확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앵커]

지금 보이는 화면이 참매1호입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계류장에 서 있던 비행기. 내려서 그것이 에어차이나 비행기였고요. 김 위원장이 탄 비행기는 그러니까 중국 민항기. 이것은 중간에 행선지가 바뀌기도 했다고 했는데 그건 어떤 얘기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에 평양을 출발한 이 에어차이나 항공기는 평양에서 출발을 할 때는 행선지가 베이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중간에 갑자기 싱가포르로 행선지가 바뀐 건데요.

편명도 그러니까 비행 도중에 상공에서 편명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인데 일반 항공기는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김 위원장이 탔던 비행기는 에어차이나로 특별편성기로 전세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건 이제 창이공항의 모습이고요. 여기 모든 민항기들이 오는 것이죠. 그리고 제가 아까 잠깐 잘못 말씀드린 내용이 있는데 파야레바는 싱가포르 공군기지입니다. 제가 미군기지라고 잘못 말씀드렸는데 그건 수정을 하도록 하죠. 파야레바는 싱가포르의 공군기지고 여기에 이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이 앞으로 약 한 50분 뒤에 착륙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북한에서 항공기를 여러 대 띄운 이유 그리고 특히 이제 김정은 위원장이 중간에 타고 온 그러니까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중에서 두 번째로 타고 온 중국 민항기가 편명 바꾸고 행선지도 바꿨던 것은 역시 보안의 이유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 걸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도 띄울 때 동시에 같은 모양인 가짜 에어포스원을 이륙을 시켜서 테러 등에 대비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것과 유사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앵커]

그리고 김 위원장이 택한 항로에는 특이사항이 없었습니까.
 
[기자]

실제 저희가 항로 추적 사이트를 통해서 검색을 좀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김 위원장이 탄 항공기는 중국 대륙 최남단인 하이난성을 지날 때까지도 철저하게 중국의 내륙 항로를 이용했던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공해상 항로 이용시에 우려되는 어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이는데 일본의 산케이 등 일부 극우매체에서도 운행 도중에 테러를 당할 수도 있다, 이런 보도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당초에는 이제 참매1호를 결국 타고 올 것이다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또 쉽게 생각하자면 그래도 자신의 나라 비행기 1호기를 타고 오지 않겠느냐 하는 것이었는데 어찌 보면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는 보안과 실용, 이쪽을 택한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해야 되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참매1호 대신에 중국에서 빌린 고위급 전용기를 이용한 건 아무래도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옛 소련시절 제작된 참매1호는 제원상 비행거리로는 싱가포르에 올 수 있지만 재급유 없이는 곧바로 갈 수 있지만 워낙 노후 기종인 데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앵커]

맨 앞에 온 것이 수송기였는데, 저희들이 아까 화면으로 보여드린 것처럼. 어떤 것을 싣고 왔습니까. 아까 김 위원장이 탄 벤츠 차량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여기 실려 있었던 모양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밖에도 식자재 등 여러 가지 김 위원장을 위한 물품들이 실려 있었던 걸로 전해집니다.

이 수송기는 일류신이라는 기종인데 지난달 김 위원장이 중국 다롄을 방문했을 때도 김 위원장의 검은색 전용 차량을 이 수송기가 수송한 바 있습니다.

[앵커]

정제윤 기자와 얘기 나눴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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