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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체 피하려다…중앙선 넘은 택시, 건물과 충돌

입력 2014-04-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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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새벽, 도로 위에 동물 사체를 피하려던 택시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남 양산의 사찰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이 모두 탔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황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한 대가 인도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녹번동에서 66살 정 모 씨가 몰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1층 상점 외벽과 유리창이 부서졌고, 택시 기사 정 씨와 승객 43살 윤 모 씨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고양이 사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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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진 승용차 안에서 한 남성이 구조를 기다립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번동의 교차로에서 승용차가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차 다섯대가 잇따라 부딪쳐 운전자 32살 홍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

어둠 속에서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 10분쯤, 경남 양산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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