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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거 주축'…'도깨비팀' 이스라엘, 고척돔 첫 훈련

입력 2017-03-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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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월드컵, WBC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첫 상대인 이스라엘은 숨은 전력이 만만치 않아서 도깨비팀으로 불리는데요. 어제(28일) 입국한 이스라엘 대표팀이 조금 전 고척돔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낯선 돔구장에 첫발을 내디뎠지만, 이스라엘의 훈련 분위기는 밝았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일찌감치 경기장에 나와 이스라엘 선수들을 꼼꼼히 관찰했습니다.

도깨비팀으로 불리는 이스라엘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유대인 선수들이 주축입니다.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함돼 숨은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입니다.

우리 대표팀이 2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선 6일 이스라엘과 개막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김인식 감독은 이스라엘전 선발로 왼손 에이스 장원준을 낙점했습니다.

장원준은 쿠바와 평가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실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인식호는 어제 호주와 평가전에서 8대3으로 승리하며 쿠바전에 이어 평가전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우규민은 4회까지 삼진 세 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주 타선을 막았고, 2번 타자로 나선 서건창은 5타수 5안타를 치며 맹활약했습니다.

한국,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만 등 A조 4개국 대표팀 감독들은 오늘 오후 고척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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